최 위원장은 11일 서울 하림각에서 열린 `방송업계 CEO 간담회`에 참석,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국민의식의 선진화가 중요하다"며 "언론, 특히 방송이 국민의식 선진화의 기수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방송인들의 의식 세계화가 필요하며, 막말방송·끝장 드라마 등은 방송사들이 극복해야 할 과제"라고 했다.
한편, 최시중 위원장은 당초 이날 인사말에서 동계올림픽중계권과 관련한 내용을 밝힐 예정이었지만, 언급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미리 배포된 인사말 원고에는 "스포츠 중계권을 둘러싼 방송사간 분쟁은 오래된 문제지만, 풀어야 할 사안이다"란 내용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