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방송, 국민의식 선진화 기수 돼야"

  • 등록 2010-03-11 오전 11:48:25

    수정 2010-03-11 오후 6:01:23

[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방송업계를 향해 국민의식 선진화의 기수가 돼 달라고 주문했다.

최 위원장은 11일 서울 하림각에서 열린 `방송업계 CEO 간담회`에 참석,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국민의식의 선진화가 중요하다"며 "언론, 특히 방송이 국민의식 선진화의 기수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방송인들의 의식 세계화가 필요하며, 막말방송·끝장 드라마 등은 방송사들이 극복해야 할 과제"라고 했다.

최 위원장은 이어 "오늘 간담회는 방송정책 기본 방향을 설명하고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격의없는 대화가 오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시중 위원장을 비롯해 김준상 방송정책국장, 정한근 방송진흥기획관, 김인규 KBS사장, 김재철 MBC 사장, 우원길 SBS 사장, 배석규 YTN 사장, 윤승진 MBN 전무, 오용일 티브로드 사장, 변동식 CJ미디어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편, 최시중 위원장은 당초 이날 인사말에서 동계올림픽중계권과 관련한 내용을 밝힐 예정이었지만, 언급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미리 배포된 인사말 원고에는 "스포츠 중계권을 둘러싼 방송사간 분쟁은 오래된 문제지만, 풀어야 할 사안이다"란 내용이 있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백종원 "워따, 대박이네"
  • "노병은 돌아온다"
  • '완벽 몸매'
  • 바이든, 아기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