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롯데백화점은 차별화된 명품 매장을 선보이기 위해 슈와다담(Choix d'Adam)과 슈와데브(Choix d'Eve)라는 이름을 내건 매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에 오픈한 '힐 앤 도트'(여성 가방·구두 멀티샵)와 마찬가지로 롯데백화점만의 편집매장을 개발·운영하기 위한 목적이다. 회사측은 세계적인 백화점이 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뜻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슈와다담은 남성 잡화 편집매장이고, 슈와데브는 여성 주얼리 편집매장이다.
또 '슈와데브'는 불어로 '이브의 선택'이라는 뜻. 앤티크 주얼리부터 모던한 디자인의 주얼리까지 한곳에 모아놨다.
브랜드는 마르 바이 갤러리람, 파스쿠아·제이커스튬 바이 알, 니씽, 바빌론·메디슨듀세·우터스앤헨드릭스 바이 이네스, 스티븐 웹스터, 티피앤매튜, 레쿠 7개다.
신용호 롯데쇼핑(023530) 해외명품 담당 과장은 "유통업계에서 명품매장을 차별화하는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면서 "차별화된 상품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슈와다담과 슈와데브를 오픈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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