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아마존까지 SMR 개발…두산에너빌리티, 7% 급등

  • 등록 2024-10-17 오전 9:09:53

    수정 2024-10-17 오전 9:09:53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17일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전 거래일보다 1440원(7.40%) 오른 2만 900원에 거래 중아다. 두산(000150) 역시 3.98% 상승세다.

이날 상승세는 미국 최대 소형모듈원전(SMR) 설계업체인 뉴스케일파워의 강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뉴스케일파워는 전 거래일보다 40.01% 오른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에 이어 아마존도 소형모듈원전(SMR) 개발 프로젝트에 직접 투자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뉴스케일파워가 스타트업이던 2019년과 2021년 총 1억400만달러를 투자하면서 이 회사가 수주하는 프로젝트에 핵심 부품을 납품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3월 경남 창원에 세계 첫 SMR 전용 공장 가동을 시작하기도 했다.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공장에 있는 SMR 주조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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