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40개大 총장 간담회…‘입시안 제출’ 당부할 듯

오후 의대 운영 총장들과 ‘영상 간담회’
이달 말까지 입시 변경 제출 요청할 듯
  • 등록 2024-04-24 오전 10:10:26

    수정 2024-04-24 오전 10:10:26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4일 오후 의대 운영 40개 대학 총장들과 만나 입시 변경안 제출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제21차 함께차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교육부는 이 부총리가 이날 오후 2시 30분 서울 여의대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의대 운영 40개 대학 총장들과 영상 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국립대 총장들의 ‘의대 증원 인원의 50~100% 자율 선발’ 건의를 수용했다. 교육부는 “이번 간담회는 정부가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수용한 뒤 열리는 첫 간담회로 의대 교육과정 운영의 정상화, 수험생·학부모 불안감 해소 등 모집인원 자율화 결정 배경을 설명하고, 대입전형시행계획 변경 등 대입 준비와 안정적 학사 운영을 위한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부총리는 이번 간담회에서 의대 정원 확대와 의료개혁 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각 대학이 이달 말까지 의대 정원 변경을 반영한 대입전형시행계획을 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아울러 의대생들과 의대 교수들의 복귀를 위해 총장들께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집단행동 참여 강요에 따른 피해사례가 확산하지 않도록 대학에서 피해 학생 보호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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