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이 5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는다. 공연제작사 에스앤코는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를 내년 1월 12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막한다고 26일 밝혔다.
| 뮤지컬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 포스터. (사진=에스앤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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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 오브 락’은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뮤지컬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만든 브로드웨이 뮤지컬이다. 2015년 뉴욕 초연 이후 런던, 호주, 중국 등에서 공연했고, 2019년 월드투어로 한국에서 초연했다.
초연 당시 유쾌하면서도 공감대를 지닌 스토리, 아역 배우들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는 라이브 무대,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에너지로 호평을 받았다. 한국은 이번 월드투어의 출발지이며 이후 투어 국가는 추후 공개 예정이다.
공연 관계자는 “음악 속에서 자유를 찾고 본래의 자신을 찾아가는 밴드에게 응원을 보내게 되는 동시에 관객도 행복해지는 마법 같은 감동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작품”이라고 전했다.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는 내년 1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 이어 4월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