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안정성 확보…파주시, 전통시장·식당 대상 위생점검

  • 등록 2023-07-28 오전 10:53:14

    수정 2023-07-28 오전 10:53:14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 파주시가 전통시장 판매 식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등 질병 예방에 적극 나선다.

경기 파주시는 관내 안전한 식품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통시장과 주변 접객업소를 대상으로 8월 31일까지 위생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금촌전통시장.(사진=정재훈기자)
점검은 금촌·문산·조리·광탄·적성 전통시장과 식품접객업소 400곳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투입된다.

점검반은 단속 위주의 행정보다 위생의식 향상을 위한 현장 중심의 교육 및 지도를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조리장의 청결 상태 △종사자의 손소독 여부 △조리기구 세척·소독 여부 등이며 점검 결과 위반사항에 대한 확인이 필요한 경우 담당 공무원이 2차로 점검해 추가 지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손소독제 등 식중독 예방 홍보물품을 배포해 종사자 스스로 위생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이구 위생과장은 “지속적인 위생 상담을 통해 위생수준 향상은 물론 나아가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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