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소상공인연합회는 우리금융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우리동네 선(善)한 가게’ 사업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일 실시한 협약식에는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 (왼쪽부터)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사진=소상공인연합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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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연에 따르면 ‘우리동네 선한 가게’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을 나누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두 차례에 걸쳐 봉사활동지원금으로 소상공인 200명에게 각각 100만원을 지원했고, 이번에도 100명을 선정해 100만원씩 지원한다.
특히 우리동네 선한 가게 중 사업장 환경개선이 필요한 사업장 20곳을 선정해 추가로 노후된 간판과 인테리어 등을 교체하는 경영환경 개선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앞으로 회원사와 지회 등을 통해 사업을 홍보하고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소상공인을 적극적으로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오세희 회장은 “복합위기 상황하에 자신도 어렵고 힘든 상황임에도 전국의 지역과 골목에서 이웃과 사회적 약자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소상공인들이 계셔서 자랑스럽다”며 “소상공인을 통해 따뜻한 정을 느끼고 밝은 미래를 꿈꾸는 이웃이 더욱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