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은 데이터 및 가공기술 보유 기업들을 공급기업으로 선정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을 2019년부터 전개 중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에게 신규 서비스·제품 개발이나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혁신에 필요한 데이터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멤버스의 유통 빅데이터는 고객·결제·채널·위치·상품·브랜드·매장 데이터를 모두 포괄, 시장 유용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롯데멤버스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면 최근 12~24개월의 유통사 구매 데이터를 다각도로 분석해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마케팅 등에 즉시 적용해볼 수 있다.
김근수 롯데멤버스 데이터사업부문장은 “당사의 데이터 전문성을 바탕으로 백화점·대형마트·이커머스·홈쇼핑 등 유통채널 입점을 희망하는 중소업체부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이라며 “상생협력 및 ESG 경영 측면에서도 중요한 사업인 만큼 앞으로 규모와 범위를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