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안산시는 사회적 배려계층 4만7000여명에게 제4차 생활안정지원금으로 10만원씩 지급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자는 사전 동의와 계좌번호가 확인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1만2808명 △장애인연금수급자 1968명 △기초연금수급자 3만2962명이었다.
이번에 지급받지 못한 사회적 배려계층은 관련 시스템이 갖춰지는 4월 중 지급받을 수 있다. 시는 다음 달 세부 지급기준을 마련해 대상자들에게 알리고 4월부터 온라인과 현장창구를 통해 신청받아 지급할 계획이다.
제4차 생활안정지원금은 사회적 배려계층 11만명에게 10만원씩 지급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과 특수고용 노동자 등 4만8000명에게 30만~100만원씩 지급한다. 관련 재원은 안산시 재난관리기금 370억원으로 마련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설 전에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약속했으나 이제야 지급을 시작하게 돼 송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어려움을 더욱 세심히 살펴 경제 회복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산시청 전경.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