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인텔리전스의 초기설립 자본금은 총 360억원으로 트루윈은 지분 49%를 확보했다. 트루윈은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열화상 제품용 IR센서 및 자동차 부품용 센서 개발·생산·판매, 기타 전자감지장치 제조업, 비메모리용 및 기자 전자집적회로 제조업, 관련 부대사업 등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현재 자율주행차 시장은 매년 폭발적인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KDB미래전략연구소 산업기술리서치센터가 발간한 ‘자율주행 차량의 국내외 개발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자율주행 차량 시장 규모는 2021년 약 5만대에서 2040년 약 330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센서, 소프트웨어 등을 포함한 자율주행 차량 전체 제조비용이 기존 자동차 대비 낮아지는 2025~2027년 이후 자율주행차의 보급률이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추산 된다. 트루윈은 이를 통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실제로 K-센서 개발사업의 대표적 기업인 트루윈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56억원, 78억원을 달성하며 지난해 연간 수준을 넘어섰다. 회사 측은 이번 실적 상승에 대해 전기차용 센서와 적외선 열영상 센서 등 당사의 기술력 및 노하우를 인정받아 3분기 기준 영업이익이 대폭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적외선 열영상 모듈 비즈니스도 최근 GMP 인증을 완료 후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으며, 본격적인 영업 및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