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 한 주간 코스피 지수는 0.23%(7.04포인트) 오른 바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1.3%를 넘기며 강세를 보이는 와중 증시에 부담이 강해졌고,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기도 했다. 미국 뉴욕증시 역시 높아진 금리에 부담을 느끼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만큼 향후 금리의 향방을 좌우할 수 있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 미국 정부 경기부양책 등의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92억원, 기관이 323억원어치를 각각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홀로 430억원을 팔고 있는데, 이는 지난 15일(3526억원 순매도) 이후 5거래일만에 ‘팔자’로 돌아선 것이다.
업종별로는 거의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다. 보험과 전기전자가 1% 넘게 오르고 있으며 금융업, 운수창고,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제조업, 종이목재, 음식료품 등 대부분 1% 미만에서 오름세다. 반면 운수장비, 건설업, 비금속광물 3개의 업종은 1% 미만에서 내리고 있다.
종목별로는 쿠팡의 자체 식품 브랜드 ‘곰곰’ 제품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진 서울식품(004410), 서울식품우(004415)가 각각 22%, 16%대 급등하고 있다. 대웅제약(069620)은 메디톡스(086900)와의 보톡스 분쟁에서 당사자 간 합의에 성공, ‘나보타’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됨에 따라 13% 넘게 급등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