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그룹, 김완섭·윤보영 사장 등 189명 승진 인사…‘미래 준비 포석’

글로벌 사업 확대·경영 내실 강화 등 의지 반영
  • 등록 2019-03-04 오전 9:25:45

    수정 2019-03-04 오전 9:25:45

(왼쪽부터)김완섭 휴온스글로벌 사장, 윤보영 휴온스글로벌 사장, 전규섭 휴온스 부사장(사진=휴온스글로벌)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 휴온스그룹이 미래 대응력을 강화하고 그룹의 신성장 동력을 만들기 위한 포석으로 2019년 정기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정기 임원인사에서는 사업 다각화와 신시장 개척, 경영실적 극대화 등을 이끈 김완섭 부사장과 윤보영 부사장을 사장으로, 전규섭 전무이사를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번 정기 승진 인사 규모는 총 189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김완섭 신임 사장은 휴온스그룹의 해외사업 및 바이오 연구개발(R&D)을 총괄하며 주사제 미국 수출, 선진국과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 수출 계약 체결 등 해외 시장 공략 성과를 인정받았다.

휴온스그룹은 올해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그룹으로의 성장 속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휴톡스를 비롯해 제약, 의료기기, 에스테틱 등 전 사업 부문의 해외 비즈니스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윤보영 신임 사장은 휴온스글로벌 최고재무책임자(CFO)로서 휴온스그룹의 경영 안정화를 추진하고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외형 성장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규섭 휴온스 신임 부사장은 지난해 휴온스 제천공장장을 역임하면서 전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미국 선진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 인증을 획득했으며, 국산주사제 의약품 최초로 미국 전역 수출이라는 성과를 만들어낸 공을 인정받았다.

휴온스그룹은 그간 품질 관리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만큼 휴온스 제천공장을 글로벌 진출 전진기지로 만들어 선진 제약 시장 문을 적극 두드리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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