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코스닥 지수가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동반 순매도로 곧바로 약보합으로 전환했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13포인트, 0.26% 오른 828.1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개장과 함께 전 거래일보다 1.21포인트 오르며 강보합으로 830선을 넘기며 출발했지만, 기관과 외국인 매도세에 곧바로 약보합으로 전환해 다시 820선으로 떨어졌다.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각각 132억원, 48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기관에서는 금융투자(61억원)와 기타법인(3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183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다른 종목들은 하락하면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를 비롯해
신라젠(215600) 바이로메드(084990) 에이치엘비(028300) 셀트리온제약(068760) 코오롱(002020)티슈진 등이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여기에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포스코켐텍(003670) 컴투스(078340) 등도 상승세다. 반면
메디톡스(086900) 나노스(151910) 펄어비스(263750) 카카오M(016170) 휴젤(145020) 등은 하락세다.
업종별로도 하락세가 우세하다. 운송과 인터넷이 1% 넘게 내리고 있으며 정보기기, 종이·목재, 통신서비스, 반도체, 금속, 금융, IT HW, 소프트웨어, 기계·장비, 출판·매체복제, IT 부품, 통신장비, 제약, 통신방송서비스, 방송서비스, 건설, 의료·정밀기기, 기타제조,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등이 하락하고 있다. 다만 비금속이 2% 넘게 내린 가운데 오락·문화, 운송장비·부품, 디지털컨텐츠, 일반전기전자, 화학, 컴퓨터서비스, 유통, 기타서비스, 제조, IT SW&SVC, 건설 등은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