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룩스는 코아젠투스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금 납입은 필룩스가 코아젠투스의 자회사인 티제이유·펜라이프 매수에 지급해야 하는 대금과 코아젠투스가 필룩스에 지급해야 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대금을 상계처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스캇월드만 교수가 최대주주로 있는 코아젠투스는 필룩스 주식 630만주를 취득하며 필룩스의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필룩스도 이번 증자를 통해 티제이유와 펜라이프가 최대주주로 있는 바이럴진을 손자회사로 보유하게 됐다. 티제이유와 펜라이프는 바이럴진 지분을 각각 31.17%씩 보유하고 있다.
필룩스는 오는 30일 예정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스캇월드만 교수와 헤이아레나 티디티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티디티는 스캇월드만 교수가 제퍼슨 대학에서 개발한 바이럴진과 CAR-T, 면역유산균 등 관련 원천 특허를 보유한 회사다. 필룩스는 스캇월드만 교수와 헤이아레나 대표를 회사의 주요 임원으로 영입해 필룩스를 통해 바이럴진 임상을 진행하고 CAR-T 및 면역유산균 관련 기술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