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진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국민생명을 담보로 한 더불어민주당의 총선용 무제한 토론이 엿새째 이어지고 있다”며 “국민의 안전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총선만을 향해 폭주하는 야당의 행태에 국민의 마음은 타들어 가고 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테러방지는 현행 대테러 지침으로 충분하다’는 주장과 관련, “세상물정을 몰라도 한참 모르는 이야기”라면서 “테러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현행법 규정으로는 사실상 테러가 실제로 일어난 뒤에야 처벌이 가능하다는 게 다수 전문가들의 견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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