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이비티, 중국 약국체인과 제품 공급 MOU 체결

  • 등록 2015-08-18 오전 9:49:17

    수정 2015-08-18 오전 9:49:17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현대아이비티(048410)는 지난 13일 중국 약국체인인 국대약방과 비타브리드 제품을 현지 시장에 판매하기 위한 사업제휴 업무약정(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대약방은 연매출 40조원의 국영기업 국약홀딩스(시노팜) 그룹 계열사다. 국약홀딩스는 중국내 병원 1만351개와 보건소·진료소 7만8238개, 약국 5만4452개에 의약품을 공급하는 중국 최대 제약·유통 그룹사다.

이번 MOU는 비타브리드 제품이 일본의 성분검사와 수입허가를 통과했고 일본 내 사업이 성공리에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한 국대약방이 사업제휴를 제안한 데 따른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는 비타브리드 제품의 중국 수출을 위해 올해 초부터 위생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연말쯤 중국 정부로부터 위생허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오상기 대표는 “중국의 메이저 의약품 유통채널인 국대약방이 비타브리드 제품군에 러브콜을 보낸 것은 일본과 같이 중국에서도 성공할 수 있음을 확신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비타브리드 제품의 원천기술인 유무기 전달체기술은 세계 각국에 특허가 등록됐고 미국재료학회에서 8대 혁신기술로 소개되는 등 차세대 바이오기술로 인정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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