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거래소는 나스닥 바이오테크놀로지(NASDAQ Biotechnology) 지수를 추종하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나스닥바이오 ETF를 상장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나스닥 바이오테크놀로지 지수에는 생명공학과 제약 관련 업종 121개 기업이 속해있다. 지난달 말일 기준으로 1년간 16.5%의 성과를 냈다. 연간 변동성이 20% 이상으로 다소 높은 편이다.
기존 해외에 상장된 지수를 추종하는 합성 ETF 방식이 아니라 해외 종목(실물)에 직접 투자하는 방식이라 거래 상대방 위험에 대한 노출이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총 보수는 연 0.3%이다. 리딩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 신한금융투자가 유동성공급(LP)를 맡는다.
한편, 이번 TIGER 나스닥바이오 ETF의 상장으로 국내 상장된 ETF 종목수는 163개로 증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