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한 강연에서 이같이 통일의 당위성을 설명하면서 “우리 민족의 고향인 중앙아시아로 다시 연결돼서 우리가 굉장히 많은 경제·안보·정치적 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류 장관은 “우리의 정체성 속에 혹시라도 전승돼 있을 그런 패배의 역사를 걷어내고 싶고 그럴 필요가 있기 때문에 통일을 하자는 것”이라며 “통일을 통해서 패배의 역사 결과물인 분단을 극복할 수 있다”고 분단체제 극복을 또 다른 이유로 들었다.
▶ 관련기사 ◀
☞ 류길재 "北 '특별제안'에 수용 어려운 것 있다"
☞ 류길재 "北, 핵실험시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응 직면"
☞ 류길재 "남북 호혜성 원칙으로 신뢰 얻어야"
☞ 류길재 "北 반응에 일희일비 않겠다"
☞ 류길재 "北 권력구조 큰 변화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