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주근접' 미분양 단지를 잡아라

강남권, 흑석뉴타운센트레빌2·텐즈힐
여의도권, ‘래미안 밤섬 리베뉴Ⅰ.Ⅱ
시청·광화문권,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
  • 등록 2013-01-23 오후 12:52:15

    수정 2013-01-23 오후 12:52:15

[이데일리 강경지 기자]교통여건은 집을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 가운데 하나다. 직장과 멀어 이사를 고려중인 직장인이라면 교통망이 잘 갖춰진 미분양 아파트를 노려보자. 꼼꼼히 살펴보면 전철역 근처 역세권에 남아있는 알짜 미분양 아파트를 찾을 수 있다.

◇ 강남권

외국계 기업·대기업·IT기업 등이 대거 모여있는 강남은 대중교통망이 잘 발달돼 있다. 따라서 성남, 하남, 구리 등지에서도 출퇴근이 가능하다.

동부건설이 분양중인 동작구 흑석동 ‘흑석뉴타운센트레빌2차’는 9호선 흑석역을 통해 신논현역까지 10분이면 갈 수 있다. 전용면적 59~146㎡ 총 963가구 규모다. 현대산업개발이 강동구 고덕동에서 분양중인 ‘고덕 아이파크’는 고덕 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단지로 전용면적 59~177㎡ 1142가구 규모다. 5호선 고덕역에서 가깝다. 강남까지 차로 30분 가량 걸린다.

◇ 여의도권

은행·증권 등 금융기업이 즐비한 여의도는 대중교통 환승센터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이 잘 발달돼 있다.

삼성물산이 마포구 상수동 상수1·2구역을 재개발해 분양중인 ‘래미안 밤섬 리베뉴Ⅰ.Ⅱ’는 6호선 상수역과 광흥창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여의도까지 버스로 10분 가량 걸린다. ‘래미안 밤섬 리베뉴Ⅰ’는 전용면적 59~125㎡ 429가구, ‘래미안 밤섬 리베뉴 Ⅱ’는 59~147㎡ 530가구 규모다.

GS건설이 영등포구 도림 제16구역을 재개발해 분양중인 ‘영등포 아트 자이’(전용면적 59~143㎡ 836가구)는 1호선 영등포역과 1·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 사이에 위치해 있다.

현대건설이 강서구 화곡동에 분양중인 ‘강서힐스테이트’는 5호선 우장산역과 화곡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여의도까지 20분 정도 걸린다. 또 마포구 신공덕동 주상복합 ‘펜트라우스’와 양천구 목동 ‘목동센트럴푸르지오’도 5·6호선·공항철도 공덕역과 오목교역세권으로 여의도까지 15분이면 갈 수 있다.

◇ 도심권

시청·광화문 등은 정부청사와 국내 대기업, 언론사 등이 밀집한 곳이다. 지하철1·2·5호선 등이 통과한다.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마포구 아현동에 공급하는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는 2호선 아현역, 5호선 애오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광화문으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전용면적 59~145㎡ 3885가구의 대단지다.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삼성물산이 공동 시공해 분양중인 서울 성동구 상왕십리동 왕십리뉴타운2구역 ‘텐즈힐’은 2호선 상왕십리역과 2·6호선 신당역, 1·2호선 신설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전용면적 55~157㎡ 총 1148가구 규모로 이뤄져있다.

두산건설이 중구 흥인동에서 분양중인 주상복합 ‘청계천 두산위브더제니스’는2·6호선 환승역인 신당역과 직접 연결돼 있고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등으로 진입이 수월하다. 전용면적 92∼273㎡ 295가구 규모다.

교통망이 잘 갖춰진 서울시내 미분양 아파트. 각 업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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