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내 유망 중소기업이 자본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직접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안내 및 참가 신청 접수를 받고 추천 위원회를 통해 유망 기업을 선정해 금융투자협회에 추천하게 된다.
금투협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자금 조달에 성공한 기업은 프리보드에 본지정되어 주식 거래가 가능하고 추가적인 자금 조달이 용이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14일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우수기업 7사를 선정했으며 금융투자협회는 이들 기업을 12월말경 프리보드 예비 지정기업으로 정식 승인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사업의 결과에 따라 향후 사업 범위를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전국 단지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