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에릭슨, 한국시장 본격진출

엑스페리아 X1 한국시장 특화
"SK텔레콤과 파트너십 강화"
  • 등록 2009-03-10 오전 11:27:01

    수정 2009-03-10 오전 11:27:36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소니에릭슨이 한국 휴대폰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소니에릭슨은 10일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프리미엄 터치폰 엑스페리아 X1을 시작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소니에릭슨이 한국시장에 내놓을 첫번째 제품은 한국형 프리미엄 터치폰인 `엑스페리아 X1`.

소니에릭슨은 엑스페리아 X1을 SK텔레콤과 협력해 한국형 시장에 특화된 휴대폰으로 업그레이드했다고 설명했다.

엑스페리아 X1은 국내 전용 패널인 마이스파트 패널, 다음 패널, 마이 PC패널, SPB 패널 등 4가지 패널과 웹서핑, 전자사전, T맵 네비게이션 등 소프트웨어가 추가됐다.

해외와는 달리 추가 배터리와 배터리 충전기, 4GB 마이크로 SD방식의 외장메모리카드를 포함해 제품 킷을 구성했다.

또 영화 스파이더맨 3의 풀버전을 제공해 사용자들이 멀티미디어기능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히로카주 이시주카 소니에릭슨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은 "SK텔레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유지해 수준높은 한국 소비자들에게 소니에릭슨의 브랜드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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