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G마켓 인수할 생각 없다"(상보)

"연내 中 오픈마켓 시장 진출"
  • 등록 2008-02-26 오후 12:16:56

    수정 2008-02-26 오후 12:16:56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SK텔레콤(017670)이 G마켓 인수 가능성을 부인했다.

정낙균 SK텔레콤 커머스사업본부장은 26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11번가'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시장에 나온 회사는 다 검토하지만, G마켓을 인수할 상황은 아니다"라며 "(인수 대상 기업으로) 다시 나온다하더라도 현재까지는 인수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G마켓은 인터파크(035080)의 자회사로 지난해부터 매각설이 나돌았다. SK텔레콤은 G마켓과 같은 오픈마켓인 '11번가'를 오는 27일 문을 연다.

정 본부장은 "올해 '11번가' 거래금액은 6000억원, 내년 거래금액은 1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11번가' 사업에서 1조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올해를 해외진출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라며 "우선 중국에서 커머스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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