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용대인 한화증권 연구원은 현대차(005380) 주가와 관련해 탄식에 가까운 개인적인 소회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투자자들의 실망 때문에 현대차가 주식시장에서 왕따를 당했지만, 6만원대 주가는 정당화될 수 없는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용 연구원은 "현대차 주가가 여기에서 더 빠진다면 주식 시장이 현대차라는 기업의 존재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거나, 혹은 단기적으로 시장이 비효율적이라는 말이 되는 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날 현대차와 기아차가 중소 부품업체들을 상대로 부당하게 납품단가를 깎고 손실을 전가했다며 현대차에 대해 16억9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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