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2000년1월부터 2006년7월까지 전국 집값상승률은 43.6%를 기록했다. 서울은 같은 기간 70.0% 상승했는데 강남 11개구는 103.6% 오른 반면 강북 14개구는 37.5% 상승하는데 그쳤다. 강북은 수도권(65.2%)에 비해서도 떨어지는 수준이다.
참여정부 출범시점을 기준으로 이전(3년2개월)과 이후(3년4개월)로 나누면 전국은 각각 28.6%, 10.8%이고 강남11개구는 각각 54.9%, 30.6%로 나타났다. 참여정부 이전에 더 많이 오른 것이다.
한편 8.31대책 1년 동안의 집값 상승률은 전국 5.5%, 서울 9.7%, 수도권 8.6%를 기록했다. 강남3구의 경우 재건축은 5월15일(버블세븐 논쟁 시작)이후 3.7%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