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관계자는 "러시아와 호주, 미국, 일본 등에서 특허를 취득한 항암물질 `SJ-3902`에 대해 현재 전임상을 끝낸 상태"라며 "임상실험에 자체적으로 착수할 경우 완료하기까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기술을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유럽의 제약회사가 `SJ-3902`에 대한 자료 검토를 진행해왔으며 이달 말에 기술이전 여부에 대해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와 함께 AIDS 치료제인 `SJ-3366`에 대해서도 미국 연구기관인 SRI(Southern Reseach Institute)의 브카이트 박사를 에이전트로 다국적 제약회사에 기술이전을 추진중이다.
한편 같은 SJ 계열의 항암물질 `SJ-8029`에 대해서는 현재 개발을 완료, 전임상에 들어갈 계획이며 국제 특허 2건을 출원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