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LG 등 중국 정보통신 전시회 참석..공략 가속화

  • 등록 2001-10-22 오후 2:59:44

    수정 2001-10-22 오후 2:59:44

[edaily]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전자업체들이 중국 통신전시회에 참석,장비 시연회를 갖는 등 중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LG전자는 중국 베이징에서 23일에서 27일까지 열리는 "Post & Telecommunications Wireless & Network Comm China 2001" 전시회에 참석,CDMA 장비시연회를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엔 LG전자를 비롯해 노키아, 루슨트, 에릭슨 등 세계 18개국 160여 정보통신업체들이 참가했다.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지난 8월 국내업체 최초로 통신의 본고장인 미국에 수출한 동기식 cdma2000 1x 시스템(모델명: STAREX-IS) 및 cdma2000 1x EV-DO 시스템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도 이 전시회에 3세대 이동통신 시스템인 cdma2000 1x EV-DO시스템을 출품하고 VOD(사용자 주문형 비디오)서비스 등 관람객들을 직접 참여시키는 이벤트를 준비중이다.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인기 급상승 중인 cdma2000 1x컬러폰, 16화음 멜로디폰, 오토폴더폰, 9.8mm초슬림 휴대폰 등 다양한 첨단 단말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중국 정보통신부에 해당하는 신식산업부 관계자를 비롯, 차이나유니콤 등 이동통신 사업자와 주요 통신관계자들을 초청해 "삼성의 밤" 행사도 개최한다. 이번 「PT Wireless & Networks Comm China 2001」전시회는 중국 최대의 종합 유ㆍ무선통신 전시회로 북경에서 격년제로 개최되며,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삼성전자를 비롯, 노키아, 에릭슨, 모토롤라, 루슨트 등 18개국 200여업체가 참가, 20 30만여명의 관람객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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