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이 오프라인의 대기업을 대상으로 "회사 氣살리기"에 나섰다.기업교육 전문 벤처기업인 펜타클벤처아카데미(www.pentacle.co.kr)는 4일 기업 조직활성화 교육과정인 "Fish 교육과정"을 개발, 대기업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교육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펜타클벤처아카데미는 우선 1차로 삼성코닝정밀유리 구미공장 직원 300명을 대상으로 "Fish 교육"에 들어간다.
펜타클벤처아카데미의 Fish 교육과정은 미국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기업조직 활성화모델인 "Fish!"를 기본으로 독자 설계,개발한 교육모델로 펜타클은 동남아 및 미국시장으로의 교육 모델 수출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개발을 담당한 유영만 펜타클벤처아카데미 부사장은 "피시 교육 과정은 즐거운 일터만들기를 통해 직원과 회사와의 일체감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극대화시키는 세부 행동지침이 들어있다"면서 "구조조정과 어려운 대내외 경제환경으로 자칫 침체될 수 있는 기업의 생산성에 활력을 불어 넣자는 생각에서 이번 교육과정을 기획, 개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Fish 교육모델"은 업종에 관계없이 최고경영자에서 최일선 직원까지 적용이 가능하며 펜타클은 제조, 서비스, 유통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에게 교육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대기업내 교육기관과의 전략적 제휴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Fish!" 모델은 부도 직전에 있던 미국 시애틀의 파이크플레이스 어시장이 획기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부상하는 과정에서 개발됐으며 올초 비디오와 책이 출판되면서 미국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또 현재 휴렛패커드, 3M, 맥도널드, 다우, 포드, BMW, 사우스웨스트 항공 등 2000여개 주요 대기업의 조직활성화 툴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