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19개 PLCC 파트너사 대표급 임원과 성과 공유

2024 현대카드 PLCC 파트너사 협의회 개최
  • 등록 2024-09-10 오전 8:52:42

    수정 2024-09-10 오후 7:04:57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현대카드는 서울 이태원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2024 현대카드 PLCC 파트너사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카드와 PLCC 파트너사들은 데이터 사이언스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협업을 추진해 왔다. ‘PLCC 파트너사 협의회’는 파트너사 간 협력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지난 2020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강대현 넥슨 대표, 박준모 무신사 대표를 비롯해 현대차, 지마켓, 이마트 및 올 상반기 데이터 동맹에 새로 합류한 올리브영까지 19개 파트너사의 대표급 최고 경영자가 모두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현대카드 본사가 아닌 이태원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진행해 PLCC 파트너사의 최고경영자들이 좀 더 편한 분위기에서 마케팅 성과를 공유하고 활발한 교류와 다양한 협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현대카드는 이 자리에서 데이터 사이언스를 기반으로 진행한 다양한 협업 사례와 더욱 고도화한 현대카드의 데이터 사이언스 기술을 소개했다.

현대카드와 PLCC 파트너사들은 최근까지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2000여건이 넘는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협업 사례를 쌓았으며 최근에는 대한항공과 제네시스, SSG.COM 3개 파트너사가 협업해 ‘3 Body-A 현대카드’를 내놓는 등 상품 협업까지도 이어졌다. 강병화 현대카드 PLCC본부장은 “현대카드와 PLCC 파트너사들은 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협업에서 출발해 데이터 인프라의 고도화를 통한 플랫폼 완성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또 다른 PLCC 파트너사간 협업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탄생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고도화한 현대카드의 데이터 사이언스 기술도 공유했다. 신동훈 현대카드 AI사업2본부장은 현대카드의 인공지능(AI) 기반 미래 행동과 이벤트 예측 기술, 이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개인화 마케팅 사례를 소개하며 “현대카드는 PLCC 파트너사의 비즈니스를 위해 더욱 공격적이고 전방위적으로 데이터 사이언스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현대카드는 남들이 하는 것을 조금 더 잘하기보다 남들이 가보지 않은 길을 가보고 싶다”며 “와주신 19개 파트너사는 우리에게 파트너이자 스승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서울 이태원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 ‘2024 현대카드 PLCC 파트너사 협의회’에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발표하고 있다.(사진=현대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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