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사단법인 세계시민포럼이 2024년도 이주배경 청소년을 위한 ‘가현 세계시민포럼 펠로우쉽 - 대학생 꿈나무 장학금’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주민 관련 사회 사업을 벌이고 있는 세계시민포럼은 지난해부터 이주배경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생 선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국내에 거주하는 어려운 환경의 이주배경 및 장기체류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주배경 청소년 중 2024년 대학 신입생이 대상이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를 우선 선정한다. 2024년도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 거주하는 학생이어야 신청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1월 29일(월)부터 3월 2일(토)까지로 포럼 홈페이지에서 장학금 지원 신청서와 요청 구비자료를 확인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1인당 한 학기 200만원의 학업지원 장학금이 지원된다. 결과는 3월 11일 개별 통보한다. 장학금 사업은 한미약품이 후원한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장학금은 수급자 본인의 교육목적으로만 사용하여아 하며, 세계시민포럼과 관련된 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세계시민포럼은 2016년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다문화 가정 보건 복지 지원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