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외신들이 크리스마스를 시작으로 다음해 초까지 이어지는 증시 상승세, 일명 ‘산타 랠리’를 올해는 보기 힘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난 23일 뉴욕증시에서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상승 마감했지만 주간으로는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S&P 500은 0.2%, 나스닥은 2% 각각 하락하며 3주 연속 하향 곡선을 그렸습니다.
CNBC는 “12월 한 달간 S&P 500은 5.8%, 다우와 나스닥은 각각 4%, 8.5% 이상 내렸다”며 “주가는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이후 최악의 연간 실적을 향해 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