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트래블러 웨어 브라이언베리는 기술보증기금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시행하는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 브라이언베리 2022SS 화보 (사진=브라이언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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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인증이란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 조치법’에 의해 최종 승인된 중소기업에만 허용되는 기업 인증 제도를 의미한다. 벤처기업 인증을 위해서는 기업 성과와 기술성, 미래 성장 가능성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야 한다.
이 중 브라이언베리는 연구개발유형에 대해 인증받았다. 이는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을 하는 기업에 관련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기업부설연구소 등을 보유하고 기준 금액 이상 및 총 매출액의 일정 비율 이상을 연구개발비로 사용해야 하는 것 외 사업 성장성도 인정받아야 한다.
브라이언베리는 패션 스타트업 회사로는 이례적으로 2020년 론칭 초기에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하여 제품 개발을 위한 R&D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2021년 산업통산자원부의 디자인산업기술개발 국책과제제를 수행하며 시대 흐름에 맞는 소재 및 디자인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진호 브라이언베리 대표는 “이 번 벤처기업 인증은 작년 12월 글로벌 합성피혁 전문기업 ㈜디케이앤디에 인수된 것에 이어 본사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인증 받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것을 기회로 삼아 브라이언베리만의 유니크한 스타일 제안은 물론 브랜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유통과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