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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 AK 푸르지오에 공급되는 도시형 생활주택은 전용면적 49㎡형 296가구다. 분양가는 8억4430만~8억9990만원으로 책정됐다. 9월 8억607만원에 전용 84㎡형을 분양한 서울 강동구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아파트보다 면적은 더 좁은데 분양가는 더 비싸다. 이달 3일 오피스텔 96실을 분양할 때도 신길 AK 푸르지오는 분양가(전용 78㎡형 9억7690만~9억8610만원))를 지나치게 높게 책정한다는 비판을 받았지만 12만5919명이 몰리면서 평균 경쟁률 1312대 1로 청약 접수를 마감했다.
도시형 생활주택엔 기존 주택 유무·청약 통장 가입 여부·거주지에 상관 없이 누구나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청약 통장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청약 가점이 아닌 추첨으로 당첨자를 정한다. 당첨 후에도 청약 재당첨 제한이나 실거주 의무 등을 적용받지 않는다.
대우건설은 신길 AK 푸르지오 장점으로 입지를 내세우고 있다. 수도권 지하철 7호선 신풍역, 수도권 전철 1호선·KTX 영등포역과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기 때문이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신길근린공원, 영등포공원, 보라매공원 등 생활·문화 인프라도 잘 갖춰졌다.
신길 AK 푸르지오 도시형 생활주택 모델하우스는 서울 양천구 목동에서 예약제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