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역서 15일 밤 음주운전자 9명 적발

2명 취소 수치…최대 0.125%
  • 등록 2021-06-16 오전 10:20:38

    수정 2021-06-16 오전 10:20:38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하룻밤 사이 경기북부지역에서 9명의 음주운전자가 적발됐다.

경기북부경찰청은 15일 오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지역 내 13개 경찰서와 고속도로순찰대가 음주운전 취약 장소 및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호원IC 등 총 14곳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펼쳐 총 9명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주시 옥정동 단속 현장.(사진=경기북부경찰청 제공)
이번 단속에서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은 2명, 정지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3~0.08% 미만은 7명이 적발됐으며 이중 최대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0.125%였다.

경기북부경찰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끊이지 않는 음주운전 사고 예방을 위해 연중 주·야를 불문하고 스팟식 단속으로 상시 음주단속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자신 뿐만 아니라 가족과 주변 이웃의 생명을 위협하는 범죄행위”라며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에 국민들도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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