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4200억 들여 제2사옥 짓는다…2026년 완공 목표

  • 등록 2021-04-16 오전 10:23:08

    수정 2021-04-16 오전 10:23:08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 사옥 전경. 엔씨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엔씨소프트(036570)는 판교테크노밸리에 제2 사옥인 글로벌 연구개발혁신센터(글로벌 RDI 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부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엔씨소프트 컨소시엄과 성남시는 지난해 12월30일 삼평동 641번지 일원 2만5719㎡ 규모의 시유지 매각에 관한 서면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15일 해당 부지 매각 계약을 진행했다.

엔씨소프트 컨소시엄은 엔씨소프트와 삼성물산, 대한지방행정공제회, 미래에셋자산운용 등으로 구성된다.

해당 부지에 대한 컨소시엄의 총 매입 대금은 8377억원이다.

엔씨는 전체 토지 중 50%를 사용한다. 매입 금액은 컨소시엄 전체 금액의 절반인 4189억원이다.

엔씨는 설계 단계부터 최고 수준의 친환경 건물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한다.

글로벌 RDI 센터는 2021년 2분기부터 설계를 시작해 2026년 완공을 목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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