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올해 11월~12월 분양을 앞둔 대대광 아파트 단지는 24곳으로 일반 불양 물량은 1만 5000가구가 넘는다. 작년 12단지 약 7000가구가 일반 분양에 나섰던 것과 비교해 2배로 뛰었다.
다만 올해 말 분양 시장의 변수는 있다. 바로 전매제한 강화다. 지난달 22일부터 지방광역시 아파트 분양권 전매제한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로 늘어난 점을 유념해야한다.
먼저 대전에서는 코오롱글로벌이 시공하는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이 11월 분양 예정이다. 전 세대 전용면적 84㎡로 구성되며 아파트(998가구)·오피스텔(82호실) 총 1080가구가 들어서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된다. 바로 옆에는 2차 분양이 예정돼 있다. 중구는 대전 전체 정비사업의 40% 이상이 집중돼 일대가 신(新)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광주에서 11월 서구 광천동 일대에 ‘힐스테이트 광천’ 주상복합단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총 359가구 규모이며 아파트는 305가구가 분양된다. 종합버스터미널 광주 유스퀘어가 가깝고 광주선 광주역과 광주지하철 1호선 농성역 이용이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