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시스헬스케어는 지난달 23일 개최된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필로시스의 주요 경영진을 대표이사 및 임원으로 영입했고, 바이오와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를 중심으로 하는 신규사업을 추진을 위한 정관변경도 완료했다.
필로시스는 병원과 개인용 혈당측정기를 공급하는 업체로 연간 매출액이 2014년에 62억원에 불과했으나 경영진의 기술개발 노력과 해외 시장 중심의 성장전략을 기반으로 지난해 30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도 25%로 동종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필로시스헬스케어는 이번 사명변경을 시작으로 체외진단기기 포트폴리오 강화 및 이를 바탕으로 한 토탈헬스케어 서비스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진단의료기기와 시약, 건강기능식품, 제약, 세포치료제, 등을 중심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이 플랫폼은 고객과 지속적인 소통이 없으면 불가능하기 때문에 필로시스헬스케어는 고객과 소통, 끊임없는 혁신제품의 개발을 중심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