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오텍, 판매채널 다각화에 따른 2Q 실적 기대감에 상승

  • 등록 2018-05-30 오전 9:10:05

    수정 2018-05-30 오전 9:10:05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오텍(067170)이 판매채널 다각화로 인한 매출 증가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8분 현재 오텍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0%(400원) 오른 1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판매채널 다각화에 따른 가정용 에어컨 시장점유율 상승 가능성이 커졌다”며 “연간 1000개 이상 점포 수 순증가가 예상되는 이마트24에 쇼케이스와 콜드룸 공급, 기계식 주차설비와 보일러·음압 앰뷸런스 등 신규 제품군 판매 호조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24% 증가한 3059억원, 영업이익은 53% 늘어난 177억원을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성수기에다 홈쇼핑 및 온라인 판매 채널 확대로 고객층을 넓혀 오프라인 매장 매출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현대로템 고속철 냉방기 공급에 따른 남북경제협력 수혜를 입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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