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 지사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반기문 총장의 현재 경쟁력은 매우 강하고 그동안 묶여있는 것은 별로 없다. 정치에 문외한이라는 것은 근거없은 선입견으로 어느 당으로 가실지 모르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국내 정치권을 뒤흔든 이른바 ‘반기문 대망론’에 대해 “좋은 지도자 후보 그리고 강력한 대선 후보가 나온다는 것은 국민들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많아지는 것”이라면서 “주자들이나 정당 입장에서는 시대의 과제들에 대한 진단과 해법으로 진정한 경쟁이 벌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국민적인 입장에서는 행복한 고민이 시작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밖에 개헌 여부와 관련, “필요하다고 보지만 현대의 정치상황에서 불가능할 것”이라면서 “(차기 대선에서) 공약 내지는 정치권끼리의 서로 연대하는데 아마 명분은 개헌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 대한민국 뒤흔든 막강 대선주자 반기문, 5박 6일간 뭐했나?(종합)
☞ [사설] 반기문의 대권도전 언급이 남긴 과제
☞ 정치적 해석 말라며 떠난 반기문…대망론 불씨는 '여전'
☞ 박지원 “반기문 총장, 병주고 약까지 준다”… 힐난
☞ "반기문 대망론에 안철수 직격탄"
☞ 반기문 28.4% 차기 1위…文 16.2%, 安 11.9%
☞ 이종걸 `반기문 시궁창` 발언 사과.."결코 명예롭지 않다는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