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안전' 나아졌다..1년새 신고건수 80%↓

작년 2월 282건에서 12월 60건으로 줄어
"`제2롯데 안전관리위원회`의 노력 결과"
  • 등록 2016-01-14 오전 9:52:31

    수정 2016-01-14 오전 9:52:31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롯데물산은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가 설치된 지 1년 만에 안전상황실에 접수된 신고건수가 대폭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2~12월까지 제2롯데월드 안전상황실에 접수된 신고건수를 살펴본 결과 작년 2월 총 282건에 달했던 신고건수는 같은 해 12월에는 총 60건으로 80% 가량(78.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물산 측은 “7월 장마철로 인한 일시적인 신고건수 증가와 10월과 11월 1주년 행사로 인해 늘어난 신고건수 등을 제외하면, 고객들의 불안감 역시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앞서 롯데물산은 지난해 1월 제2롯데월드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를 꾸렸다.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이 위원장을, 황각규 롯데그룹 정책본부 운영실장이 간사를 맡아 조정 역할을 하고,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이사와 서치호 건국대 건축학부 교수가 공동으로 본부장을 맡는 등 그룹 핵심인사들이 운영을 맡고 있다.

출범 후 1년 간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는 롯데월드몰·타워(제2롯데월드)에 대한 고객들의 불안감이 줄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대학 교수, 시공 전문가 등이 참여한 시공기술발표회를 지난해 총 5회에 걸쳐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전문가들이 콘크리트 균열과 품질관리, 건축물의 소음과 진동, 건물 지반의 구조적 안전성 등 일반인들이 오해하기 쉬운 부분을 직접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민관합동소방훈련, 자체 소방대의 자위소방훈련, 풍수해대비 훈련, 비상대기조 훈련 등을 롯데물산, 롯데건설 등 롯데 계열사와 입점 업체 등이 함께 참여했다.

노병용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 본부장은 “출범 후 1년 동안 고객들의 불안감을 줄이고, 신속하고 투명한 소통을 위해 노력했다”면서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관리와 대응체계를 통해 롯데월드타워의 성공적인 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