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SK텔레콤(017670)과 교육부는 21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청소년 행복동행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SK텔레콤이 진행 중이 다양한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과 창의성, 다양성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색다르고 재미있는 방식의 교육을 통해 희망과 행복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프로젝트 중 핵심 프로그램은 ‘행복한 수업’이다. 이는 청소년들의 롤 모델로 꼽히는 인기 스타들이 이달부터 7월말까지 전국 50여개 학교를 게릴라 형식으로 찾아가, 자신이 청소년기에 겪었던 고민과 방황, 이를 극복한 경험을 들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수업 대상 학교는 교육부에서 학교측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하며, 성심학교, 소년원, 원격지 학교 등 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기관도 대상에 포함된다.
이외에도 교육부는 SK텔레콤이 여름방학 기간 동안 청소년들이 스트레스 해소와 스타들과의 추억만들기 위해 개최되는 ‘행복한 캠프’와 경제적 사정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300명에게 전달할 예정인 ‘행복 장학금’ 대상자 선정 과정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교육부는 현재 다양한 기업과 연계해 ‘교육 기부’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SK텔레콤과는 지난 2011년부터 ‘스마트 러닝’ 기반 장애·취약학생 학습 지원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SKT 스마트교실’을 통한 교육기부를 해오고 있다.
| ▲SK텔레콤과 교육부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청소년 행복동행 프로젝트’ 협력에 나섰다. 지난 16일 동대 사대부여중에서 개그맨 김원효가 ‘행복한 수업’ 강의를 통해 자신의 청소년기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제공=SK텔레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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