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넘게 강세를 띄었던 뉴욕 증시가 조정 국면에 들어왔지만 뱅크오브아메리카(BoA)나 씨티그룹 같은 대형 금융주들은 계속 오를 것이라고 CNBC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데이비드 코스틴 골드만삭스 수석 투자 전략가는 이날 “미국 주택시장 가격이 5% 가량 오르고 이들 주가 또한 13% 가량 상승할 것”이라며 “주택시장 회복, 경제지표 호재가 투자은행들의 대출실적 호조에 직접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CNBC는 실제 이들 금융주들이 지난 6개월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8% 오르는 동안 17%가량 올랐다고 전했다.
또한 CNBC는 골드만삭스의 투자 의견을 인용해 금융주 주가가 최고조를 달리던 2007년과 비교하면 아직 절반 수준에 머물러 상승 여력이 크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