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양재 1단지·서초 등 장기전세 455가구 공급

양재1단지 등 강남권 289가구 포함
공급가격 주변 전세 시세 50~80%
2월 18일부터 1순위 청약 접수
  • 등록 2013-02-07 오전 11:15:08

    수정 2013-02-07 오전 11:15:08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서울시 SH공사는 양재1단지 등 장기전세주택 총455가구의 청약접수를 오는 18일부터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 장기전세주택은 모든 주택형에 소득 및 자산기준이 적용돼 있어 일정 소득 및 자산보유기준 이하인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공급물량 중 서초구 양재동 102번지에 위치한 ‘양재1단지’ 231가구와 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한 ‘서초네이처힐1단지’ 44가구는 건설형 신규공급 물량이다. 또 ‘래미안도곡진달래’ 14가구와 ‘강서한강자이’ 81가구는 재건축 매입형 신규공급 물량이다. 이밖에 기존 단지 중 입주자 퇴거 및 계약취소 등으로 생긴 32개 단지의 잔여 공가 85가구도 공급된다.

공급가격은 주변 아파트 전세시세의 75~80%수준으로 결정됐다. 전용60㎡ 이하 건설형 주택은 국민임대주택을 장기전세주택으로 전환해 공급한 것으로 주변 시세의 50~60% 수준으로 공급된다.
신규공급 단지 중 양재1단지와 우면2지구 서초네이처힐1단지는 장기전세주택 전용단지로 강남 도심에서 가깝고 양재천과 우면산 등이 인접해 자연환경이 쾌적하다. 잔여공가 공급단지는 총 32개단지 85가구로 강일, 상계, 장암, 상암, 신내, 신정, 은평, 천왕 등 서울전역에 자리하고 있다.

청약자격은 서울에 거주하며 본인과 세대원 전체가 무주택인 세대주다. 이 가운데 일정 소득 및 자산 범위내 청약저축(예금)가입자에게 청약기회가 주어진다.

일반공급은 1순위 2월18~20일, 2순위 2월21일, 3순위 2월22일에 각각 접수한다.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가구의 200%를 초과하면 후순위 신청접수는 받지 않는다.

청약 신청은 SH공사 홈페이지(www.shift.or.kr 또는 www.i-sh.co.kr)를 통해 하면 된다. 고령자나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방문인터넷 접수창구를 별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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