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 하늘공원 억새꽃 즐기세요"..12일부터 서울억새축제

  • 등록 2012-10-10 오후 12:10:02

    수정 2012-10-10 오후 1:56:34

서울 상암동 월드컵 하늘공원은 10월이 되면 억새꽃으로 장관을 이룬다. 서울시 제공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서울시는 상암동 월드컵 하늘공원에서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제11회 서울억새축제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하늘공원은 하늘과 가장 가까워 붙여진 이름으로 10월이면 억새꽃이 만발해 가을의 낭만을 즐기기 좋다.

서울시는 야생 동식물을 보호하기 위해 통제했던 하늘공원을 축제기간에 한해 밤 10시까지 개방한다. 하늘공원에서 보는 저녁노을과 한강의 모습, 화려한 조명 아래의 억새밭 산책 등이 매력적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축제기간 주말에는 하늘공원 중앙전망대에서 인디밴드 ‘오늘여행자’, 연주동호회 ‘고양필(Feel)색소폰클럽’ 등 공연이 열린다. 이외에 하늘공원에서 공연을 펼치고 싶은 밴드, 동호회 등에도 서울시가 장소를 무료로 제공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월드컵공원 홈페이지(worldcuppark.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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