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은 12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6월4일부터 인천-애틀란타 구간 직항편 운항을 시작으로 한미노선을 재취항 한다고 밝혔다. 델타항공은 인천과 애틀란타 구간을 주 4회 운항할 계획이다.
델타항공은 이번 한미 노선 재취항과 더불어 중국남방항공(China Southern)과 좌석공유를 시행하는 등 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델타항공은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최대화하기 위해 서울과 애틀란타 항공편에 대해서도 좌석공유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델타항공은 이날 인천-애틀란타 노선과 함께 애틀란타-프라하, 애틀란타-비엔나, 애틀란타-두바이, 뉴욕-이탈리아 피사·플로렌스, 뉴욕-루마니아 부카레스트 등 6개의 새로운 국제노선 취항 계획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