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7년만에 韓-美 직항노선 재취항

한국 비롯 아시아시장 공략 본격화
  • 등록 2006-10-12 오전 11:32:37

    수정 2006-10-12 오전 11:32:37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지난 99년 이후 중단 됐던 미국 델타항공이 한국을 비롯, 아시아 시장에 다시 취항한다.

델타항공은 12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6월4일부터 인천-애틀란타 구간 직항편 운항을 시작으로 한미노선을 재취항 한다고 밝혔다. 델타항공은 인천과 애틀란타 구간을 주 4회 운항할 계획이다.

델타항공은 이번 한미 노선 재취항과 더불어 중국남방항공(China Southern)과 좌석공유를 시행하는 등 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델타항공은 같은 스카이팀(국제항공 연맹체)의 일원인 대한항공과 인천-애틀란타 노선의 출발시간을 조정, 대한항공은 오전에, 델타항공은 저녁에 출발하기로 했다.

델타항공은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최대화하기 위해 서울과 애틀란타 항공편에 대해서도 좌석공유를 계획하고 있다.

리카르도 오카모토 델타항공 아시아태평양 본부장은 "아시아의 심장인 서울과 미국 대륙 전역을 연결하는 노선 확대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이번 노선 확대로 한국 고객들은 애틀란타를 통해 미국 전역과 중남미, 캐리비안 지역의 다양한 노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델타항공은 이날 인천-애틀란타 노선과 함께 애틀란타-프라하, 애틀란타-비엔나, 애틀란타-두바이, 뉴욕-이탈리아 피사·플로렌스, 뉴욕-루마니아 부카레스트 등 6개의 새로운 국제노선 취항 계획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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