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쓰리쎄븐(067290)의 100% 자회사인 크레아젠은 13일 연구담당 임원으로 CJ 제약연구소 수석연구원 및 기술팀부장 출신의 민미경 박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쓰리쎄븐은 민 박사에게 5만주 규모의 스톡옵션도 부여했다.
민박사는 부산대학교 및 서울대학교 미생물학과에서 학·석사를 취득한 후 영국 옥스포드 대학에서 분자바이러스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녹십자와 CJ㈜ 제약연구소 등에서 20여년간 간염바이러스와 관련하여 백신 및 치료제개발 등을 위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
배용수 크레아젠 대표이사는 "민박사의 영입은 한국인의 3대암 중의 하나인 간암 치료제 조기개발을 위한 연구인력 충원 차원"이라며 "항암면역세포치료제 개발 노하우에 민박사의 간염 및 간암치료제 개발 노하우를 접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