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9월 2째주(9월5일~9월 12일)의 주간 주택가격 동향 조사 결과 매매가는 서울은 1월 이후 처음으로 0.1%가 하락했다. 특히 강남 3구의 경우 강남 -0.7%, 송파 -0.4%, 서초-0.3%를 기록하는 등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또 올 집값불안 진원지인 강남 재건축 값 하락세도 가속화하고 있다. 강남구는 6월 9.9% 상승을 정점으로 8월엔 -2.0%, 이달 5일 -0.7%, 12일에는 -1.9%를 나타냈다.
건교부는 또 내년 수도권 입주물량이 20만4000가구로 외환위기 이후 최대이고 강남권 3개구는 1만5000가구로 82년 이후 최대인 점도 전셋값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