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강보합..여전히 `강세` 우위(오전)

  • 등록 2004-08-19 오후 12:06:35

    수정 2004-08-19 오후 12:06:35

[edaily 공동락기자] 19일 국채선물이 장초반 부진을 극복하고 반등중이다. 오후 12시3분 현재 3년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4틱 상승한 111.99포인트를 기록중이며 한때 112.04p까지 상승, 전고점인 112.02p를 상회했다. 거래량은 2만227계약.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이 818계약 순매수, 증권회사는 1573계약 순매도했다. 단기급등에 따른 조정심리, 미국채 시장의 약세 등이 겹치면서 장초반 하락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시장 전반에 확산돼 있는 강세 분위기와 추가금리 인하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반등에 성공해 한때 112p를 웃돌며 전고점을 상향 돌파하기도 했다. 개장전 발표된 고용지표가 크게 부진했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채권시장의 한 참가자는 "전반적인 채권시장의 분위기가 강세로 맞춰져 있다"며 "절대금리 부담과 추가 금리인하가 곧바로 단행될 수 있느냐에 의문이 표시되고 있지만 상승폭은 제한하는 수준이상의 제어판 역할은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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