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공업계, 아직 테러영향 못 벗어나

  • 등록 2002-07-19 오후 1:33:38

    수정 2002-07-19 오후 1:33:38

[edaily 정태선기자] 미 항공업계가 지난 해 겪은 9.11테러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적자에 허덕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CNBC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3위의 델타에어라인과 4위의 노우스웨스트에어라인 등이 지난 2분기 큰폭의 적자를 기록했고 사우스웨스트 등도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델타에어라인은 1억860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해 전년동기의 9000만달러보다 적자폭이 2배가량 이상 늘어났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8% 감소한 34억7000만달러를 나타냈다. 지난 2분기 매출은 37억8000만달러를 기록했었다.

노우스웨스트 역시 지난해 2분기 순손실 5500만달러에서 올해 9300만달러의 순손실을 나타냈다.

대량해고를 피하고 항공일정을 줄여나가는 방법으로 항공업체의 기록적인 불황을 타계 해온 사우스웨스트도 순이익은 1억230만달러로 지난해 1억7560만달러보다 축소됐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2% 감소한 14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매출감소는 항공요금이 42% 떨어진 데 기인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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