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코소프트, 브라질에 90억 복표솔루션 공급(상보)

  • 등록 2002-07-18 오후 12:13:25

    수정 2002-07-18 오후 12:13:25

[edaily 김춘동기자] 피코소프트(39580)(대표 유주한)가 국내 업계로는 처음으로 세계 온라인 복표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피코소프트는 브라질의 리오 데 제네이로 주정부의 온라인 로터리 수탁사업권자인 콤브로그 컨소시엄과 시스템 운용에 필요한 S/W를 포함, 총 7백24만불(90억원)어치의 시스템솔루션을 턴키 공급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피코소프트는 다음달부터 자사의 S/W 및 온라인 터미날 등 시스템 솔루션을 공급, 2003년 2월부터 브라질의 리오주에서 온라인 터미널을 이용한 복표 및 복권 서비스에 들어갈 방침이다. 피코소프트는 또 이번 계약 에서 리오주의 복표서비스 및 이를 이용한 금융트랜잭션서비스부분에 대해서도 50%의 지분을 확보할 수 있는 운영사업권도 함께 확보, 브라질 시장의 실사가 완료되는 대로 운영사업에 진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피코소프트의 유주한 사장은 "이번 리오 계약에 이어 추가로 2~3개의 지역 내 수탁사업자와도 솔루션공급계약이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추가 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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