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CO GI] 에스티큐브, ‘BTN1A1 항체’ 대장암 연구결과 “포스터 2건 발표

  • 등록 2024-12-27 오전 9:38:11

    수정 2024-12-27 오전 9:38:11



에스티큐브는 27일 미국 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 GI)에서 BTN1A1 항체 ‘넬마스토바트(hSTC810)’의 연구결과 2건을 포스터로 발표한다고 밝혔다.

ASCO GI는 내달 23~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학회다. 현지시간으로 21일 오후 5시 초록이 공개될 예정이다.

넬마스토바트는 BTN1A를 타깃하는 면역관문억제 항체 후보물질이다.

유승한(Stephen Yoo) 에스티큐브 최고과학책임자(CSO)는 이번 학회에서 ‘대장암에서 BTN1A1의 발현: 면역치료제와 환자계층화에 미치는 영향(BTN1A1 expression in colon cancer: Implications for immunotherapy and patient stratification)에 대해 발표한다.

BTN1A1 타깃 치료가 대장암의 면역항암제 치료반응을 높일 수 있음을 시사하는 연구결과라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넬마스토바트의 대장암 연구자임상1b/2상을 주관하는 이수현 고대안암병원 종양내과 교수가 ‘옥살리플라틴 및 이리노테칸 기반 항암화학요법에 저항성 또는 불내성을 보이는 전이성 대장암에서 넬마스토바트와 카페시타빈을 병용 투여한 1b 임상시험(Nelmastobart(hSTC810) combined with capecitabine therapy in metastatic colorectal cancer with resistance or intolerance to oxaliplatin and irinotecan-based chemotherapy: A phase 1b clinical trial)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에스티큐브 관계자는 “이번 ASCO GI를 통해 넬마스토바트를 이용한 대장암 연구자임상 1b상 연구결과를 국제 학회에서 공식 발표한다”며 “3차 치료 이상의 전이성 대장암 환자 12명에서 확인한 안전성, 유효성 결과와 유망한 항암활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표준치료제의 치료성적이 낮은 전이성 대장암에서 BTN1A1 타깃 면역항암제가 새로운 치료 접근법을 제시했다”며 “현재 대장암을 적응증으로 회사 주도 임상(SIT)을 준비하며 최적의 임상연구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스스코프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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